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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입니다.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집회를 하다 경찰의 발포에 희생되었던 이들을 기억하고,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이 날을 인종차별철폐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인종차별은 만연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 백인우월주의자가 인종차별 테러를 벌여 충격을 주었고 독일에서는 아시아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광고가 방영되어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종차별은 공기처럼 퍼져있고, 단일민족이라는 허상을 놓지 못하고 '타자'를 배척하는 일이 만연합니다. 2019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당일에도 맞은 편에서 혐오를 외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국 사회가 얼마나 배타적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였습니다. 인종차별과 타인을 향한 혐오는 거리에서 혐오를 표현하는 일부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혐오와 나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안의 혐오를 돌아보지 못하게 만드는 교묘한 수단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도 혐오를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일 아닐까요? 끝으로 공동행동에 참석했던 한 활동가의 후기를 덧붙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진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이날의 경험을 저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저와 함께 행진에 합류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인종주의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추악한 개념이며, 인간이 역사적으로 믿어온 신념 중 가장 최악의 신념이라고 말입니다. 인종차별은 비록 어떠한 정신적 혹은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 만연해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피부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저는 인종차별의 해결책 또한 현실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현실은 단 하나의 인류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인류이며, 단 하나의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인류 가족(human family), 공동의 운명을 짊어지고 “하나의 영혼이 될” 의무를 지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저는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사랑과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 MAP 활동 보고 ✳️
활동후기 3월 17일 "2019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3월 21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입니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요즈음의 심각한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는 곳곳에 침투해있는 인종주의를 뿌리뽑기 어려운 것처럼 여기게 만듭니다.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어려울지는 모르지만 인종을 이유로, 아니 그 어떤 이유로도 한 존재를 '반대'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오늘도 거리에 나섰습니다.​
2019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은 "모두의 목소리! 모두를 RESPECT!"라는 제목으로 2019년 3월 17일 (일) 오후 2시 30분 보신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공동행동에 참석한 MAP 자원활동가 3명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후기 더 보기

활동후기 심포지엄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2018.12.29)

지난 해 12월 29일, 미술기획자 안민혜, 작가 김소철, 그리고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가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원고들을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텀블벅(tumblbug)을 통해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펀딩은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110%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텀블벅 스토리에서 심포지엄의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후기 더 보기
공동성명 / 자유한국당 이완영의원의 이주노동자 최저임금 차등지급 법안발의 즉각 철회하라! (2019.02.12)
"우리는 이주노동자의 가장 기본적 인권과 노동권을 부정하고 전체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후퇴시킬 이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 이완영의원 법안을 비롯하여 기존에 발의되어 있는 차등 지급 법안들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모든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권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제 이주·노동·사회운동 진영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성명서 더 보기
애도성명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총격테러사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반무슬림, 반이민의 인종주의적 테러 및 이에 동조하는 목소리들을 강력히 규탄한다"(2019.03.17)
"역설적으로 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앞두고서 이와 같은 잔인한 사건과 그 뿌리의 연결성을 목도한 우리들은 인종차별과 혐오에 결연히 반대할 것이고, 차별과 혐오가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야만의 세계를 알려갈 것이며, 함께 하는 모든 시민들과 이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 성명서 더 보기
활동후기 / 조선대학교 이미지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참가(2019.01.30)
지난 1월 30일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이미지연구소에서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 김영아 활동가가 발제를 했습니다. 더 보기
사업소개 / 2019년 MAP 사업소개 1 - <난민건강 UP 지원역량 UP>
MAP은 '인권재단 사람'의 인권프로젝트-업(UP)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보기
활동후기 / '우리 곁의 난민'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2019.02.28)
지난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서 '우리 곁의 난민' 청년정책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김영아 활동가는 '난민, 혐오와 차별 대신 포용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더 보기
✅ MAP 알립니다  ✅
모집 / 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건강검진행사 통역자원봉사자 모집 (~4/3) 더보기
행사 / 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2019년 5월 26일 서울 한성대학교 상상관 B2, 12pm-6pm 더보기
공지 / 2019년 1-3월 후원회원님 & 자원활동가님
평화를 만들어가는 MAP의 발걸음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는 분쟁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온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회복을 돕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지향하는 MAP은 사회구성원들이 평화와 이로움의 씨앗으로써 서로다름을 마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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